지역마다 수천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대단지는 주변으로 교통망은 물론 학교, 녹지, 상권 등이 고루 형성돼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단지 크기에 걸맞은 다양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장점 덕분에 몸집이 큰 대단지들은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총 3731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1순위 청약에서 총 2만9926건이 접수되며 용인시 처인구 공급 아파트 중 역대 가장 많은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으며 평균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경기 안양시에서 공급된 총 2739가구 규모의 ‘평촌 엘프라우드’ 역시 1순위 평균 12.7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런 가운데 오는 5월 경기 안양시에 분양 예정인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이 매머드급 규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안양 호원초교 획지 3 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로 59㎡C 16세대, 103㎡ 148세대 총 16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난해 초 입주를 완료한 ‘평촌 어바인퍼스트(3850세대)’ 신규 공급 단지로 이번 공급을 통해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은 총 4154세대로 안양시 호계동 내 최대 규모 단지가 된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은 전 세대 남향 위주에 3~4베이 판상형 구조로 환기 및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다목적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호원초, 호계중, 신기중, 학원가 및 안양시립호계도서관이 가까운 학세권 단지에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호계1동 소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은 내달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0월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