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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컴백 포토 속 '만찢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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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신보의 콘셉트 포토를 오픈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11번째 미니앨범 '셰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의 Love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몬스타엑스는 의상부터 헤어까지 어두운 컬러감으로 통일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냈다. 아무것도 없는 흰 배경에 오직 몬스타엑스만이 배치돼 있어 각 멤버들의 비주얼이 더욱 돋보인다.

먼저 민혁과 기현은 브라운 컬러의 헤어와 각각 블랙, 네이비 의상을 착장하고 시크하면서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흑발의 형원은 귀공자 같은 스타일링과 기품 있는 비주얼로 명불허전 '만찢남'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주헌 또한 차분한 흑발에 스웨그 넘치는 포즈를 더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엠은 치명적인 눈빛과 농익은 분위기를 드러내며 여전한 제철 외모를 선보였다.

개개인의 뚜렷한 매력은 유닛과 단체 포토에서 완벽한 비주얼 합으로 완성됐다. 특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멤버들의 자신감 있는 눈빛이 설렘을 자극한다. Love 버전을 시작으로 Originality, Vibe, Everything까지 'LOVE'의 앞 글자를 딴 콘셉트 포토에 각각 어떤 사랑의 메시지가 담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신보 '셰이프 오브 러브'는 나 자신과 몬스타엑스의 음악 그리고 팬들에 대한 사랑 등 다양한 모습의 사랑을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러브(LOVE)'는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한 채 나의 모든 걸 다 주고 싶다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팬들을 향한 몬스타엑스의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갬블러(GAMBLER)', '러쉬 아워(Rush Hour)'에 이어 이번 타이틀곡 또한 주헌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기에 형원은 '버닝 업(Burning Up, Feat. R3HAB)', 아이엠은 '앤드(AND)'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세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와일드파이어(Wildfire)'까지 더하며 실력파 '자체제작돌'로 한 단계 더 성장을 이뤘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새 미니앨범 '셰이프 오브 러브'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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