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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삼성SDI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 13일 ‘소통과 협업’을 주제로 한 임직원과의 첫 타운홀 미팅(오픈 토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소통은 변화의 출발이자 가치 창출의 시작점”이라며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소통은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 사장을 비롯해 김윤창 소형전지사업부장(부사장), 김광성 전자재료사업부장(부사장), 장혁 연구소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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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2030년 글로벌 ‘톱 티어’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진정한 1등 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는 취임할 때부터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대규모 투자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다른 배터리 기업과 차별화한 전략이다.
최 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점심 간담회를 하고, 분기마다 특정 주제로 오픈 토크를 진행하는 등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이날 오픈 토크 행사에 앞서 회사 발전에 최선을 다한 직원에게 상을 주는 ‘히든 히어로’ 시상식을 열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