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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초보자도 게임대회 만들 수 있는 ‘게임의민족’ 플랫폼 운영하는 SGA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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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스지에이이스포츠(SGAe스포츠)는 종합 e스포츠 기업이다. 프로게임단 운영을 비롯해 플랫폼, 미디어, 온라인 교육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민식 대표(38)가 2020년 2월에 설립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SGAe스포츠는 이 사업을 통해 ‘게임의민족’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게임의민족은 누구나 쉽게 게임대회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21년 6월 정식 오픈 뒤 79번의 대회가 열렸다. 5000명이 넘는 게이머가 대회에 참가했으며 매월 2만 명의 게이머가 게임의민족을 방문하고 있다.

오 대표는 “전문 게이머들만 참여할 수 있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게임의민족은 초보자도 손쉽게 게임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며 “게이머들이 게임을 더 즐겁고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게임의민족은 게임사나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규모가 큰 대회도 개최한다. 오 대표는 “지자체, 청소년 수련원, 게임사와 함께 주제가 있는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SGAe스포츠는 파트너 모집을 통해 e스포츠 크리에이터, 동아리, 커뮤니티 등 e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대회 운영을 지원 중이며, e스포츠 분석 칼럼, 만평, 승부 예측 등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도 만들어 가고 있다.

온라인 게임 일대일 코칭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오 대표는 “일대일 코칭 서비스는 대회에 참가한 게이머들이 게임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서비스”라며 “지난해 이를 통해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SGAe스포츠는 e스포츠 구단도 운영하고 있다. 오 대표는 “e스포츠 구단 운영을 통해 게임의민족과 회사 브랜드를 동시에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워낙에 좋아했습니다. 게임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15년간 개발자로 일했습니다. e스포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보고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SGAe스포츠는 12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모두 게임 전문가들입니다. 조직은 크게 플랫폼 사업부, 경영지원부, 미디어사업부로 구성돼 있습니다. 모든 구성원이 게임 분야에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SGAe스포츠는 올해 시리즈A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오 대표는 “국내에서 제일 큰 게임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0년 2월
주요사업 : e스포츠 플랫폼, 구단, 코칭서비스, 미디어
성과 : 5000명 이상의 대회 참가자, 월 2만명의 순수 게이머 유입, 온라인 코칭 매출 1억원 이상 발생,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총 조회수 317만회 등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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