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는 12일 충남 논산 토마토 재배 청년 스마트팜 신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스마트팜 신축 온실 공사 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다. 계약 규모는 26억원이다. 그린플러스는 공사계약뿐만 아니라 공사 완료 후 유지보수까지 진행한다.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로 5년마다 갱신할 수 있다.
그린플러스는 2021년 △전북 김제 토마토(33억원) △경북 상주 오이(15억원) 체결을 시작으로 이번 △충남 논산 토마토(26억원)까지 총 3건의 ‘청년 스마트팜’을 계약했다. 그린플러스는 약 74억원 규모의 계약 외에 추가로 2건의 ‘청년 스마트팜’ 시공을 통해 총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생산 공정에서 자체 제작한 자재를 활용해 스마트팜을 시공한다. 또 재배작물과 재배지역, 기후 등을 고려해 발주자의 니즈에 맞는 스마트팜을 기획한다. 이와 같은 종합컨설팅 서비스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 양성 목표에 적합하다는 주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팜의 표준화에 성공했고, 최근 청년들의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처음으로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