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든다.
티몬은 콜드체인 전문 물류회사인 '팀프레시'와 협약을 맺고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티몬은 팀프레시 입점사 상품인 생수와 다이어트 도시락, 냉동과일주스 등 건강·다이어트 식음료 위주로 새벽배송을 한다. 서울 전역과 경기·인천에서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해준다.
티몬은 앞으로 200여개 냉장·냉동 식자재 상품 등을 새벽배송 서비스 가능 상품에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의 협력사들과도 협의해 새벽배송 가능 상품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은 "티몬의 커머스 자산에 팀프레시의 새벽배송 물류 역량이 결합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소비자 선호를 기반으로 새벽배송 상품군을 늘려 고객 편의와 만족을 사로잡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