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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코리아, 봄맞이 에어컨, 히터 필터 관리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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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적한 실내 공기 유지 중요
 -1년 또는 1만5,000㎞ 교체 권장

 한국 내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봄철 더욱 급증하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대비해 에어컨, 히터(캐빈) 필터 관리법을 제안한다고 6일 밝혔다.

 봄이 찾아올 때면 어김없이 황사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국내에서 미세먼지는 입자의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를 미세먼지 PM10, 입자의 지름이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를 초미세먼지 PM2.5로 구분한다. 

 입자의 지름이 0.3 마이크로미터처럼 작을수록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 PM2.5는 2013년 10월부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보쉬카서비스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에 따르면 에어컨, 히터 필터는 수명이 다하면 차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의 꽃가루, 매연, 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을 제대로 거르지 못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에어컨, 히터 필터는 1년에 한번 꼭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일반 에어컨, 히터 필터는 평균 1년 또는 1만5,000㎞ 운행 후, 초고효율 에어컨, 히터 필터는 8개월 또는 1만㎞ 운행 후 점검 및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여과 성능이 뛰어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초고효율 에어컨, 히터 필터 선택 시 헤파 인증, 헤파 필터 등의 용어 보다는 공신력 있는 인증 방식으로 테스트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일반 에어컨, 히터 필터의 경우 역시 적어도 PM2.5 등급 이상의 여과 성능인지 OIT(옥타이리소시아콜론) 성분 등 유해 화학약품 등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 외에도 에어컨의 냉기가 감소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비정상으로 증가하는 경우, 창문이 뿌옇거나 외부로부터 습하고 불쾌한 냄새가 들어올 때는 교체 주기에 관계없이 바로 교체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국 내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국내에 국산차 전용 3종 에어컨/히터 필터(서브 헤파 등급 에리스토 울트라, PM2.5 활성탄 에리스토 플러스, PM2.5 에리스토)와 수입차 전용 2종 에어컨/히터 필터(PM2.5 활성탄, PM2.5), 대형 창고 매장 전용 2종 에어컨/히터 필터(PM2.5 활성탄, PM2.5)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에리스토 울트라는 국산차 전용 제품으로 각 단계 별로 다양한 크기의 입자와 먼지를 걸러주는 2중 필터 구조의 초고효율 여과지와 이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필터 지지대로 설계됐다.

 특히 초고효율 여과지는 2중 필터 구조를 통해 전 단계 필터층에서는 황사, 꽃가루, 먼지 등 비교적 큰 물질들을 우선 걸러준다. 이후 정전력을 지닌 서브 헤파 필터층에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박테리아, 바이러스 및 알레르기 등의 작은 물질들을 여과한다.

 한편 회사는 인스타그램 채널 오픈 기념 및 에리스토 울트라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12일까지 퀴즈 응모 이벤트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에리스토 울트라(30명) 및 음료권(70명)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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