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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수영 못하지만 다시 한 번 연못에 뛰어들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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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수영 못하지만 다시 한 번 연못에 뛰어들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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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27)이 다시 한번 '포피의 연못'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그는 4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 쇼어 코스(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이 대회 우승자는 18번홀 그린 옆에 있는 포피의 연못에 뛰어드는 전통이 있다.

    고진영은 3년 전 포피의 연못에 몸을 던졌다. 고진영은 대회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물에 점프한 건 처음이었다"고 했다. 수영을 못 한다는 고진영은 "웃는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사실 살짝 무서웠다. 그래도 뛰어들어야만 했다"며 웃었다.


    해마다 뉴스를 만들어낸 이 전통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셰브론이 새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고, 셰브런은 내년부터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대회장을 옮긴다. 대회 이름은 나비스코 챔피언십, ANA 인스퍼레이션 등 자주 바뀌었으나 장소는 그대로였다. 이번엔 스폰서의 강한 의지로 대회장을 옮기게 됐다.

    최근 출전한 11개 대회에서 6승을 쓸어 담은 고진영은 올해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다. 9개 대회로 범위를 좁혀도 5승을 거뒀다. 그 기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은 6위였다.


    날카로운 아이언 샷이 장점인 고진영은 이 골프장과 궁합이 좋다는 평을 듣는다. LPGA 입성 후 세 번 출전해 두 번의 '톱10'과 함께 2019년엔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진영은 "(무섭지만) 그래도 우승해서 다시 한번 연못에 뛰어들고 싶다"고 했다.

    2013년에 포피의 연못 물로 샤워했던 박인비(34)도 출격 채비를 마쳤다. 메이저 7승을 보유한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을 추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효주(27)와 전인지(28), 이정은(25)도 출격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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