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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9전투비행단, 21만 시간 무사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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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21만 시간 무사고 기록을 세웠다. 공군 전투비행단 중 최장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이다.

공군은 28일 충남 계룡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박인호 참모총장(오른쪽) 주관으로 19전투비행단의 21만 무사고 비행 시상식을 열었다. 19전투비행단은 지난 18일 낮 12시36분께 제162전투비행대대 소속 허준 소령과 함원석 대위가 조종한 F-16 전투기가 활주로에 안착하며 2007년 2월 14일 이후 15년1개월에 걸쳐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수립했다.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은 현재 공군 전투비행단 중 최장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이다. 총 1억3550만㎞로 지구와 달을 약 176회 왕복하는 거리다. 공군은 주변국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시 전술 조치를 포함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이런 기록을 세웠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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