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골목상권 개별 소상공인 점포를 위한 공동 판매, 유통, 배달을 통합 지원하는 경기도 골목상권 고객센터 설치 사업 대상지로 파주시의 2개소(파주 법원읍상인회, 운정가람상가번영회)를 선정하고 법원읍 고객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고객센터 설치사업은 골목상권 내 고객센터를 설치해 기본적인 고객쉼터 기능에 상권의 대표 음식과 상품을 공동 진열하고 구매?포장?배달이 모두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존 전통시장의 고객센터의 기능을 더욱 확장시켰다.
또 고객센터에 선정된 두 상인회(법원읍상인회, 운정가람상가번영회)는 2022년까지 개소당 최대 2억7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개소식이 열린 법원읍 고객센터는 2층 규모로 1층은 북카페형 공간으로 커피와 음료 구매와 책을 대여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로 운영될 계획이며 지역민 및 고객(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의 기능과 문학적 활동까지 함께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 2층은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와 상인회 사무실 및 회의실로 사용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지역의 고객층과 소통하며 법원읍의 장단콩 두부 특화거리를 홍보하는 등 더욱 효과적으로 법원읍을 홍보해 두부 전문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법원읍 고객센터 개소식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 이종칠 파주시 기획경제국장, 김성철 파주시의원, 이성수 법원읍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현재까지 경기도 골목상권조직화 지원사업을 통해 총 352곳의 상인회를 조직해 1~5년차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경상원은 상인들이 자생자강 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서민경제 가장 밑바닥인 골목에서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또 하나의 고객센터 사업지로 선정된 운정가람상가번영회는 오는 4월 중순 고객센터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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