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은 28일 조두식 신임 대표(사진)가 정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임직원에게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를 강조했다. 자강불식은 스스로를 단련시켜 시련에 대처한다는 뜻으로 모두가 자기개발에 투자하고 발전하자는 취지다. 조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지만 그 시스템을 다루고 실행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지속 성장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의식으로 무장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표로서 사업의 애로사항과 현장 운영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 임직원들의 후원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현장 중심 경영'과 꾸준한 소통을 약속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