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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25만9192명…전날 대비 1만4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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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오후 6시까지 26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5만91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26만9628명보다 1만436명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오후 6시 집계치인 28만4280명과 비교하면 2만5088명이 적고, 2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 집계된 29만8666명보다는 3만9474명이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등의 영향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만1413명→33만4653명→20만9139명→35만3936명→49만844명→39만5597명→33만9514명으로 집계됐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5만7871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중 12만7557명(49.2%)은 수도권에서, 13만1635명(50.8%)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6만4811명, 서울 4만9690명, 경남 2만92명, 충남 1만4246명, 인천 1만3056명, 부산 1만2732명, 경북 1만2320명, 전남 1만1723명, 대구 1만1105명, 광주 9475명, 강원 8841명, 전북 8071명, 울산 7451명, 대전 6132명, 충북 4979명, 제주 3480명, 세종 98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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