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딸기로 만든 빵을 맛볼 수 있는 ‘베리 베리 빵빵데이’ 축제를 26일부터 28일까지 연다. ‘빵의 도시 천안’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 제과업계와 딸기 농가를 지원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 기간에 44개 빵집에서 제품 구입 시 10% 할인해 준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딸기 소비 촉진을 위해 천안 딸기로 만든 ‘수제 딸기잼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100명으로 구성된 홍보체험단이 딸기 농가에서 직접 딸기를 수확해 케이크를 만들고, 빵집을 방문하는 ‘빵지순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 업체들은 축제 기간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빵을 선보인다. 지역의 한 호두과자 업체는 팥 앙금에 딸기를 넣어 만든 딸기호두과자를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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