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아름다움을 욕망하며, 중년에 행복을 쟁취합니다”
핑크빛 중년을 소망합니다. 꽃 같던 20대를 지나 롤러코스터 같은 30대를 보냈어요. 수많은 난관을 겪으며 내면은 더 단단하고 강해졌지만 이런 제 안에 아직도 ‘풋풋한 여자의 마음’은 여전히 살아있는 것 같아요.
비록 나이는 중년이지만 핑크색을 좋아합니다. 예쁜 옷과 신발을 좋아하고, 꽃 선물을 받으면 여전히 설레고 행복하죠. 사랑스럽고 예쁜 것들을 좋아하고, 평생 아름다운 여자로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나이를 불문한 모든 여자의 진심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외동딸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지요. 또래에 비해 체격이 왜소하고 작았지만 커서는 그게 장점이 돼서 모델 활동을 한 적도 있었는데요. 남들 앞에서 ‘예쁜 척’을 못하는 털털한 성격이라 보여지는 일은 오래 못하고 그만 뒀어요.
패션과 뷰티에 미쳐 있었고, 옷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파는 일이 더 좋았어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소재의 옷을 골라 판매했고, 제가 써 보고 정말 효과가 좋은 화장품만 골라서 일정기간 충분히 테스팅 과정을 거친 뒤 고객분들에게 소개했죠. 생각해 보면 저는 ‘뮤즈’보다는 ‘크리에이터’가 더 잘 맞는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이런 저의 성격을 살려 요즘은 40대 이후의 피부 젊음을 지켜줄 화장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노화가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시기다 보니, 보다 적극적인 솔루션이 필요하겠더라고요.
40대 이후 피부관리의 포인트는 ‘탄력’과 ‘광채’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서서히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얼굴 라인이 무너지고 주름이 생기는 거잖아요. 또한 피부 속 영양과 수분이 감소하면서 조금만 피곤해도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안색이 어두워지죠.
때문에 중년 이후부터는 피부만 좋아도 훨씬 젊고 예뻐 보일 수 있는 것 같아요. 흔히 ‘얼굴에서 귀티가 난다’라고 하잖아요. 아무리 이목구비가 곱고 예뻐도 피부에 생기가 없으면 밝고 건강해 보이지 않더라고요.
이런 광채와 탄력은 홈케어로 유지할 수 있어요. ‘안티에이징 화장품’하면 고농축 앰플이나 리치한 영양크림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저는 바이오화장품으로 기초케어 전 단계에서 주름과 탄력, 미백, 광채 관리를 겸하고 있어요.
저는 건성피부라 어렸을 때부터 스킨, 로션을 꼭 발라왔는데요. 40대가 되면서 건조함이 더 심해져서 얼굴이 좀 푸석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세안 후 토너 단계부터 보습과 광채에 좋은 제품을 선택하고 있는데요.
피부가 심하게 건조한 날은 세안 후 아로셀 앰플패드로 피부결 정돈을 합니다. 세안 후 피부에 남은 잔여 노폐물과 각질을 부드럽게 정돈해 줌과 동시에 주름개선 및 탄력증진에 좋은 영양성분을 공급해 촉촉한 광채피부를 만들어 주거든요.
아로셀 앰플패드는 토너와 앰플을 결합한 중년을 위한 ‘프리미엄 패드’예요. 천연 목화솜을 화학적 가공없이 그대로 압축한 100% 순면패드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제품이죠.
앰플패드는 고농축 오일앰플이 넉넉히 적셔져 있어요. 피부 정돈부터 영양, 보습까지 패드 한 장이면 충분할 정도예요. 때문에 저는 앞면으로 피부결을 정돈한 다음 뒷면으로 앰플을 흡수시켜요. 이렇게 2중 관리를 해도 패드가 촉촉해서 늘 놀라곤 해요.
묵직한 중량감과 도톰한 두께감이 느껴지는 앰플패드는 피토 스쿠알란, 잉카 피넛씨 오일, 셀토좀 등의 천연 레티놀이 주성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10종의 씨앗오일을 더한 고농축 오일 앰플이죠.
보통 ‘오일앰플’하면 리치한 감촉을 먼저 떠올리기 쉬운데요. 앰플패드는 산뜻한 수분 감촉이 인상적인 제품이었어요. 끈적임이나 미끌거림이 거의 없이 촉촉하고 산뜻한 느낌이 ‘이게 정말 오일 성분 맞나?’라는 의문이 들 정도예요.
반면 관리 효과는 정말 파워풀해요. 40대의 저의 피부 속까지 빠르게 전해지는 풍부한 보습감은 극찬하고 싶을 정도예요. 극건성 피부인 저에게도 부족함이 없더라고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관리 직후 안색이 환해지면서 은은한 광채가 올라와 얼굴에 생기가 생기죠. 일주일 정도 꾸준히 사용하면 눈가의 입가 주름이 팽팽하게 정돈되는 기분이 들어요.
저는 앰플패드를 늘 휴대하고 다녀요. 한 장씩 개별포장된 제품이라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 좋죠. 야근을 밥 먹듯 하는 편이라 사무실에서 정말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세안 후 토너와 앰플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되니까 간편해서 더 정이 가는 제품이에요.
중년 이후 피부는 섬세한 도화지 같아요. 대충 그리면 낙서가 되고 정성을 쏟으면 광나는 도자기 작품이 되지요. 중년의 피부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날그날 피부 컨디션이 바뀌니까요. 저는 이런 부분이 중년 홈케어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살다보면 노력해도 안되는 일들이 많잖아요. 하지만 홈케어는 노력을 쏟은만큼 정직한 결과로 보답하더라고요. 이런 반복 속에서 제 마음가짐까지도 보다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느낄 때가 있어요.
지금 중년의 도화지 위에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신가요? 도자기 피부 만드실거죠? 뒤늦게 홈케어의 참맛에 빠진 40대 아줌마와 함께 관리하며 ‘광나는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중년 이후의 얼굴은 나 자신이 꼭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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