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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의 엄마가 한국 방송에?…67세에도 '핫'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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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이자 세계적인 모델, 그리고 영양학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메이 머스크가 국내 TV 프로그램 최초로 등장한다.

오는 4월 2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월간 커넥트2'에서는 메이 머스크와 랜선 만남이 전파를 탄다.

메이 머스크는 올해 73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전 세계에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그는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로 잘 알려져 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전 세계 1위 억만장자로 불리며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글로벌 사업가다. 이런 그가 자주 애정을 드러낸 대상은 바로 그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다.

메이 머스크는 '월간 커넥트2'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회고는 물론, 그녀만의 특별한 교육 철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싱글맘으로서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세 남매를 각 분야의 최고의 인물로 키워내 각광 받은 인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세태 속에서 자녀에게 특별한 교육을 선사하고 싶은 시청자라면 어느 때보다 구미가 당길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 더 관심을 끄는 포인트는 메이 머스크의 삶 자체다.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순탄치 않았던 결혼생활, 그리고 67세 나이에 모델로서 뉴욕 패션 위크 최정상에 서기까지의 지난날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할 계획이다. MC들 또한 메이 머스크가 전하는 영감과 긍정, 그리고 그녀가 그려내는 삶의 궤적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메이 머스크가 이번 방송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연출을 맡은 공효순PD는 "일론 머스크가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그녀를 보니 알 수 있었다"며 "일론 머스크에 대한 관심에서 조사를 시작했지만, 곧 그녀 자신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 메이 머스크는 사람들에게 영감과 긍정의 힘을 전하고자 하는 어른이었다"라고 전해 다가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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