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사와 국산 백신 1000만회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인플루엔자나 B형 간염 등 기존 백신에서 활용되던 합성 항원 방식을 이용한 백신으로 냉장보관과 유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내 허가를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공급은 하반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