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스튜디오가 17일 가상자산(암호화폐)·블록체인 사업에 진출 한다는 소식에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관계사인 비덴트와 인바이오젠도 대폭 오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버킷스튜디오는 전날보다 1050원(30%) 오른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와 인바이오젠도 각각 5.20%, 9.83% 오른 1만8200원과 2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의 주가 강세는 신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버킷스튜디오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전자지급결제·암호화폐·블록체인 사업 등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관 변경의 목적은 사업 확장이다.
인바이오젠도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인바이오젠이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는 비덴트 역시 이날 주총서 사업목적에 해당 안건을 추가한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