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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분말소재산업 집중 육성…천안, 3년간 130억 쏟아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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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129억원을 투자해 첨단 분말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25년까지 129억7000만원을 투입해 첨단 분말소재 장비 구축, 분말소재·부품 핵심기술 개발,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속분말소재부품센터 등 시설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차세대 소재부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공주대 천안캠퍼스에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를 열었다. 분말소재부품센터에는 분말 제조 및 신뢰성 평가 장비를 구축한다. 센터는 분말 제조 기술, 분말 가공·성형·소결 기술, 분말 소재 융합 기술 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군 데이터 구축,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센터에 기업 연구소를 유치하고, 기업·대학·대학원생과 연계한 사업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은 공주대가 주관하고 고등기술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지역 소재·부품·장비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산·학·관 관계망 교류 강화, 일자리 창출, 장비·기술지원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첨단소재산업을 지역 8대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소재·부품·장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연구개발(R&D)과 기술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가 ‘스마트제조혁신 도시, 천안’을 향한 새로운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첨단분말소재 부품개발 기반을 구축해 소재·부품 국산화 및 차세대 분말·소재 부품 신산업 창출과 지역 기업의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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