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인하대는 주관기관인 중앙대와 서울대, 숙명여대, 한양대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탄소중립 ESG 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에 참여한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의미한다. 사업단은 지능형 에너지 기술 기반 탄소중립 ESG 분야의 공유·융합 교육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총 사업비로 4년간 약 94억원을 지원받는다. 전국에서 선정된 총 3개의 컨소시엄 중 가장 큰 규모라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대학교육과 연구의 현장 지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은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속에서 학생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순 IN-GPS사업단장은 “이공계 현장연계 실전문제 해결형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적인 미래선도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