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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미디어아트로 사옥에 초록 숲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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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사옥 안팎에 친환경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들인다. SK텔레콤은 사옥 곳곳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달 한 달간 본사 사옥 내·외부 미디어월에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동행’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동행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의 SK파빌리온에서 상영된 인터렉티브 영상이다. 오염된 자연이 SK의 친환경 기술을 통해 재생되는 과정과 넷제로(탄소중립)를 향한 SK의 여정에 함께 동행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SK텔레콤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환경·생태를 주제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사옥 미디어월에 꾸준히 전시할 예정이다. 예술을 통해 구성원과 이용자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려 환경 보호 취지에 대한 공감을 이끌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앞서 사회적으로 더 많은 기회가 필요한 신진 작가, 장애인 예술가, 사회적 기업 소속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사옥 미디어월에 사회적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달장애 예술가 양시영 작가, 할머니 시인 황보출 작가,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 안무가 등의 작품을 소개했다.


SKT 사옥 미디어월에 전시한 미디어 아트는 V컬러링(영상 컬러링) 콘텐츠로도 제공된다. 일반 이용자가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작품 다운로드 수익은 전액 작가 지원에 사용된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구성원과 고객들이 수시로 왕래하는 일상의 공간에서부터 ESG 가치를 생각하고 공감대를 확산하자는 취지”라며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고, 그 과정을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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