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17년부터 5년간 ‘1인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통해 1인 크리에이터를 2302명 양성했다고 7일 발표했다. 1인 크리에이터란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신의 영상을 제공하는 창작자다.
아카데미, 제작 지원, 멘토링 등 육성 사업을 거친 수강생 크리에이터는 2017년 732명, 2018년 187명, 2019년 340명, 2020년 511명, 2021년 532명 등이다. 도는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입문, 단기, 실전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아카데미’와 컨설팅, 세미나, 협업 지원으로 구성된 ‘제작 지원’ 등을 추진했다. 도 관계자는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유튜브 시장 성장에 따라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우수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올해 아카데미,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구독자 수 10만 명 이상 채널을 대상으로 콘텐츠 고도화 및 판로 지원을 도울 계획이다. 이석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1인 미디어 시장에서 안착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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