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지라 원자력발전소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됐다.
4일 러시아군 포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자포지라 원자력발전소 단지에 우크라이나 긴급구조대가 투입됐다.
우크라이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소방대원 40명과 10개 부대가 오전 5시 20분경 사고 현장에 도착했고 약 한시간 반이 지난 6시 50분경 화재 진압을 마쳤다.
앞서 긴급구조대는 화재 진압을 위해 사고 현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러시아군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