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에 대한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미국 애브비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2월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를 받아 판매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주사액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이란 게 강점이다. 주사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도 제거했다고 셀트리온제약은 설명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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