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는 오바이오 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악(MOU)을 맺고, 차세대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의 중국 임상 진행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유틸렉스는 중국 내에서 킬러 T세포치료제 ‘앱비앤티(EBViNT)’와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임상 및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오바이오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유전자치료제 제조·생산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시설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확보, 치료제 상용화 절차 진행 등을 위해 유틸렉스와 협력할 예정이다.
구오동 지아 오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수한 면역항암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유틸렉스가 중국 현지에서 순조롭게 임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투자 및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중국 현지에서 유틸렉스의 세포치료제 임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오바이오와 다양한 형태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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