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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16만 명대…위중증 655명-사망94명 / 3월부터 접종 관계없이 확진자 가족 격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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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26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발생현황이 공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가 16만5890명(해외 유입 1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66만5077명이다. 전날(17만16명)보다 4126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6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기준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655명으로 전날(581명)보다 74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자 중증병상 가동률도 40%에 다가섰다. 이날 중증 병상 가동률은 40.8%(2688개 중 1096개 사용)로 전날(39.1%)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전날 사망자는 94명 발생했다. 80세 이상 63명 70대 17명 60대 11명 50대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7783명으로 치명률 0.29%다.

한편 정부는 3월1일부터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확진자의 동거인을 격리가 아닌 수동감시로 전환하기로 했다. 수동감시가 되면 출근과 등교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보고해야 한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자기기입식 역학조사서가 간소화된다. 증상, 기저질환, PCR 검사일, 감염취약시설 3종 구성원 여부, 동거인 인적사항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 총리는 “확진자의 동거인을 일일이 파악해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며 격리 여부를 결정·관리하는 과정이 보건소 등 의료인력에 너무 많은 부담이 된다는 점을 고려해 모두 수동감시를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서, 수동감시를 하더라도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주기적 검사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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