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과 양주회천에서 375가구를 모집하는 3차 민간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에 1만7000여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특히 파주운정의 평균 경쟁률은 74대 1에 달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마감한 3차 민간 사전청약 일반공급 375가구에 대한 1순위 모집에 1만7584명이 참여했다. 평균 경쟁률은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의 7.05대 1보다 높은 46.89대 1을 기록했다.
지구별로 우미건설이 시공하는 파주운정 A33 188가구에 1만4028명이 참여해 74.6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A형 169가구에 1만2299명이 신청해 72.78대 1의 경쟁률이 집계됐고, 전용 84㎡B형은 19가구 모집에 1729명이 접수하며 9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광건영이 시공하는 양주회천 A20블록도 187가구에 3556명이 신청하며 19.0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97가구를 모집한 전용 84㎡A형에 1995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20.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0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74㎡에는 758명이 뛰어들어 경쟁률이 18.95대 1로 집계됐고, 50가구를 모집한 전용 84㎡B형은 803명이 접수하며 가장 낮은 경쟁률인 16.01대 1로 마감했다.
한편 지난 18일 마감한 3차 민간 사전청약 특별공급에는 628가구 모집에 4426명이 신청해 7.0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파주운정이 313가구 모집에 3626명이 몰려 11.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양주회천은 315명 모집에 800명이 신청해 2.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