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유세 첫날인 15일 오후 5시 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용 버스(40인승) 안에서 A씨 등 70대와 50대 선거운동원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다른 당원이 발견했다.
처음 발견 당시 A씨 등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내 자가발전 장치 가동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 여부 등을 살피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장치 결함 등으로 인해 차량 내에 일산화탄소가 샌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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