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다"며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15일 참모회의 도중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확진자의 투표 참여를 위해 별도의 투표 시간을 마련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법률개정안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과 관련해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폭 늘어나는 상황에서 유권자 모두의 투표권이 보장되고, 또 최대한 안전하게 대선이 치러지도록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