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이 공장 증축 자금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채의 만기이자율은 1.0%, 표면이자율은 0.0%이다. 전환가액은 7802원이다. 전환비율은 100%, 전환사채 만기일은 2025년 2월 18일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 수는 128만1722주다. 총 주식 1532만7021주의 8.36%에 해당한다.
조달한 자금은 의약품 생산 공장인 진천 공장 증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증축 후 연구시설과 포장설비(라인)을 확대하고, 대형생산 라인을 신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알리코제약은 전문의약품(ETC)을 중심으로 매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의료기기와 여성건강관리 신사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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