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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패션기업 공구우먼,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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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2월 11일 09:4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여성 패션 전문기업 공구우먼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코스닥 상장에 돌입했다.

공구우먼은 2003년 설립된 초창기 플러스 사이즈(빅 사이즈) 여성 패션 전문 기업이다. 회사명에는 0~9까지 모든 사이즈의 여성들이 체형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원하는 패션 아이템을 선정할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가 담겨있다. 공구우먼은 회원수 44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패션업계가 위축됐지만, 공구우먼의 매출은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매출액 326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달성했고, 2021년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316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이뤘다.

상장 후 공구우먼은 영문, 일문, 중문으로 개설한 자사 온라인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플러스 사이즈 여성을 위한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 ‘ACTIRABLE’을 런칭해 신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주영 공구우먼 대표이사는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반으로 자사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제품 카테고리를 더욱 다변화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딩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공모주식수는 140만주로, 주당 공모밴드는 2만6000~3만1000원이다. 공모금액은 약 364억 원~434억 원이다. 공구우먼은 오는 3월 7~8일 양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4~1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3월 내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는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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