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가 주식 투자로 힘들었던 속사정을 공개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가수 빽가와 진미령, 이상미, 김범룡, 방송인 이재용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 죽다 살아났다’라는 주제로 출연진들의 다양한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빽가는 돈 때문에 인생이 끝날 뻔했던 사연을 토로한다. “저는 원래 돈을 현금으로 뽑아서 집에 놔두는 스타일”이라고 밝힌 빽가는 “투자 같은 건 관심도 없었는데 어느 날 아는 형이 3배로 불려주겠다고 하는 거다. 믿을 만한 형이라서 제가 가지고 있던 건물 3채를 팔아서 올인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결과적으로는 망했다. 형에게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나에게 돈을 왜 빌려줬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이후 탐욕과 허영심에 가득 찬 내 얼굴을 보고 다시는 투자를 안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빽가는 이러한 경험에도 불구, 최근 새로운 투자를 시작한 소식을 전했다. 마냥 웃을 수 없는 빽가의 투자 결과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지인에게 사기당하고 여자친구에게 배신당한 험난한 연애사까지 탈탈 털어놓은 빽가의 사연에 눈길이 모인다.
앞서 빽가는 지난달 22일 '동치미'에 출연해 가수부터 사진작가, 요식업, 엔터테인먼트 운영까지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뇌종양 투병 당시 힘들었던 사연과 가장으로서 겪는 고충들을 털어놔 관심을 높였다.
한편, 빽가가 출연하는 ‘속풀이 쇼 동치미’는 오는 12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