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전동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를 오는 16일까지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전동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14만258㎡에 산업시설과 주거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용지를 사업비 550억원을 들여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 중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시설용지는 8만7452㎡ 14필지다. 입주 가능 업종은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1차금속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다. 분양가격은 ㎡당 51만3000원이다.
입주자격 우선순위는 △1순위 세종시와 사전입주협약을 체결한 업체 △2순위 세종시 관내에서 동일 업종의 개별 공장을 영위하는 업체 △3순위 수도권에서 동일 업종의 개별 공장을 영위하는 업체다. 시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구비서류를 작성해 시청 5층 투자유치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시는 필지별로 신청을 받아 심의 후 적격자를 입주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2024년이다.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금은 용지매매계약 체결일에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1차 중도금(30%)은 6개월 이내, 2차 중도금(30%)은 12개월 이내에 내야 한다. 잔금(30%)은 소유권 이전 준비일로부터 30일 내에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시 투자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