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은 전문 정보기술(IT) 인력 없이도 맞춤형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로우코드 플랫폼 ‘킨톤’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로우코드란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도 간단한 방식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 방법이다. 다양한 일상 업무를 손쉽게 데이터화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효과적인 협업을 지원한다.
한국후지필름BI가 일본 그룹웨어 업체 사이보즈(Cybozu)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는 킨톤은 전문 개발자 없이 맞춤형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로우코드 플랫폼이다.
킨톤은 간편한 조작법으로 영업, 인사, 마케팅, SCM 등 여러 부서의 실무자들이 각자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손쉽게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복잡한 코딩이나 개발 작업 없이 간단한 드래그 앤 드롭(Drag&Drop) 방식으로 어플리케이션 설계 및 동작 설정이 가능해서다.
기존에 사용하던 엑셀 파일을 업로드해 신규 어플리케이션을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100개 이상의 다양한 무료 템플릿이 마련돼 있어 쉽고 빠르게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웹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기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팀원 간의 협업을 강화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이외에도 PC, 핸드폰, 태블릿 등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가 지원돼 재택근무나 외근 시에도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김현곤 한국후지필름BI 영업본부장은 “킨톤이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고민하면서도 IT 담당자나 전문 개발자의 부족, 노후화된 시스템 등 현실적인 부담으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