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의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지역혁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한다.
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평가단’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화성시는 최고(우수)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3만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비롯해 업무 혁신을 위한 개선과제 발표행사인 ‘이그나이트’ 등의 추진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원봉사를 포함한 지역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화성시의 대내외 혁신행정이 2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정의 혁신과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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