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관광분야 창업을 확산하기 위해 경남관광스타트업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경남관광스타트업 공모 접수 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4일 14시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예비 관광스타트업(예비창업자),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9년 미만의 경남 소재 기업) 및 ▲지역상생 관광벤처(관광벤처 인증기업) 3개 부문이다. 총 14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다.
관광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창원시 성산구 소재) 내 사무공간(회의실, 비즈니스센터 등)을 무상으로 이용하면서 컨설팅,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여 개 기업에 대해서는 총 1억8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3회차로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기업에 대한 체계적 육성과 관광 아이템 발굴을 위해 추진한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사업체들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관광을 선도할 관광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입주기업 멘토링부터 투자유치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