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신년을 맞아 시민들에 새해 인사를 전하려다 문맥이 자연스럽지 않은 현수막 문구로 망신을 자초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 정의당 류호정 '복 많이 많으세요' 응?"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류 의원 이름으로 분당 판교 성남에 다수 내건 현수막에 '호랑이 기운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어야 할 것을 '새해 복 많이 많으세요'라고 잘못 표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티즌들은 "네, 복 많이 많을게요ㅋㅋㅋ"라고 화답했다.
이를 두고 강용석 변호사는 "그쪽에서 출마하려 한다면 오타, 맞춤법 정도는 확인해야"라고 일갈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