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센터 아웃소싱 전문업체 유베이스가 부산광역시에 약 1000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설립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6일 유베이스는 부산광역시와 '컨택센터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유베이스는 신규 컨택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 채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정규직 채용으로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전문 상담사로서 커리어 개발을 위한 교육도 지속한다.
유베이스는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하 1~5층 건물 전체를 컨택센터로 활용, 상담사를 위한 다양한 휴게시설 및 차별화된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설명이다.
유베이스는 이번 부산센터 신설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센터 투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고용 확대를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송기홍 유베이스 대표는 "앞으로 부산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부산 지역 인재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고, 컨텍센터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베이스는 최근 컨텍센터 업계 최초로 상담 직군 공개채용 제도를 도입해 이목을 끌었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커리어 개발과 공채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신보상체계도 도입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