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관내 차상위 어르신들의 공중위생 복지 증진을 위해 이·미용 재능기부 참여업소인 ‘착한 미용실’ 30개소를 모집에 나선다고 21일 발표했다.
착한 미용실은 관내 영업 신고된 이·미용 업소 중 매월 3시간 이상을 무료 개방해 만 65세에서 74세 이하의 관내 차상위 어르신들(340여명)에게 ‘헤어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이다.
시는 모집된 착한 미용실을 시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들 미용실은 헤어커트를 위해 재능을 기부한 시간만큼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받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월 4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광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광주시청 식품위생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동헌 경기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 분위기이지만 착한 미용실 운영을 통해 공중위생 복지가 증진돼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관내 이·미용 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식품위생과 공중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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