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노승열(31)이 스릭슨과 후원 계약을 맺고 우승 사냥에 나선다.
노승열은 만 13세에 최연소 골프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2008년 아시안투어 미디어차이나 클래식과 2010년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했다. 2014년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으로 자리잡았다. 군 복무를 마친 뒤 2020년 PGA투어에 복귀했다.
노승열은 “켑카와 마쓰야마, 셰인 로리 등 세계 최고의 프로들과 함께 팀 스릭슨의 멤버가 돼 매우 기쁘다”며 “스릭슨 클럽과 볼을 사용해 PGA투어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스릭슨 ZX5 드라이버, ZX7 아이언, Z-STAR 볼, 클리브랜드 웨지 RTX 집코어를 들고 출전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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