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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청소년 접종 이상반응 0.27% 불과…대부분 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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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르면 금주 내에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미크론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그 확산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준비된 전략에 따라 빈틈없이 대비한다면 확진자 수가 늘더라도 충분히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력과 국민 여러분의 방역 참여를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백신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여전히 효과적인 대응수단"이라고 말했다. "특히 3차 접종까지 마치면 오미크론 감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총리는 "3차 접종을 늦추면 늦출수록 오미크론의 위협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며 "나 스스로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3차 접종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접종후 이상반응 신고율만 보아도 청소년은 0.27%에 불과하다"며 "성인보다 훨씬 낮고 대부분은 경미한 증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청소년의 경우 이상반응 발생시 의료비 지원 조건을 더 확대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각 가정에 요청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함께 보호한다는 방역패스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자, 이상반응 때문에 입원치료를 받은 분들까지 방역패스 대상자로 인정해 드리고자 한다"며 "정부는 방역패스를 방역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현장의 혼선과 불편은 줄이고, 국민적 수용성은 높여 나가겠다"며 "방역패스의 적용 대상과 수준은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공감대와 합의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고 정부는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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