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이 스마트폰 앱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업데이트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고객들은 메인·주문화면 이동을 비롯한 주요 거래소 기능을 이전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시세를 조회하거나 거래할 때 로딩(loading) 시간이 없어져 단타 매매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빗썸은 18일부터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초성퀴즈’, 다음달 ‘빗썸 앱 실전투자대회’ 등 속도 개선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를 잇달아 연다. 실전투자대회는 다음달 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본 대회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빗썸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 없이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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