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은 17일 '미래 100년을 열어갈 신청사 마스터플랜' 수립 본격화 발표를 통해 "시 청사를 시민중심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미래 100년을 열어갈 신청사 마스터플랜 수립을 본격화 한다고 17일 발표했디. 안산시민과 지역정치권, 각계 전문가 등 모두가 참여하게 될 ‘신청사 프로젝트’는 청사 이전과 함께 현 시청사 부지를 ‘청년벤처밸리’로 탈바꿈하는 복합개발 방식을 기본방향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내로 신청사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등 행정절차에 착수하며 신청사 및 현 청사 부지 개발의 밑그림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또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청사 건립 및 현 청사 부지 복합개발 업무를 전담하는 T/F팀과 전문가로 이뤄진 ‘청사 건립 자문위원회’를 각각 구성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위원회도 구성해 시민 중심의 신청사 시대를 열어간다고 덧붙였다.
시는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이후에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경기도 투자심사 ▲공공건축계획 사전검토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각종 행정절차를 수행한다.
이 같은 행정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시의 신청사는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한다는 로드맵을 진행중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청사 이전 및 현 청사 부지 복합개발은 시작부터 끝까지 시민을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다”라며 “시 승격 이후 36년 넘게 안산시 발전을 함께해온 현 청사 부지는 향후 복합적 상업기능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청년벤처밸리로 거듭나 안산의 청년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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