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6일 신임 사무총장에 4선의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 권 총장은 선대본부장을 겸임하게 된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권 총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당초 권영세 사무총장 임명안에 반대 뜻을 밝혔던 이 대표가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이날 권 총장 인선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날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에 대한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 인선안도 의결됐다. 재선의 이철규 의원을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하는 안건은 아직 의결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