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키(H1-KEY)가 설렘 가득한 데뷔 소감을 밝혔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옐, 시탈라)는 5일 오후 첫 번째 싱글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하이키는 힙합 듀오 긱스,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등이 속한 기획사 그랜드라인이 설립한 K팝 전문 레이블 GLG에서 처음으로 데뷔하는 걸그룹이다.
리이나는 "꿈에 그리던 데뷔 쇼케이스를 하게 돼 떨리고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고, 서이는 "멤버들과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 달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옐은 "굉장히 떨리고 긴장되는데 하이키 멤버 언니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고, 시탈라는 "아직 실감이 안 나는데 떨리고 행복하다. 하이키 너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팀명은 영어 'high-key'에서 착안,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우(very), 정말(really), 분명히(clearly), 공개적으로(out in the open), 강렬한(intense), 멋진(Lit)과 같은 긍정적인 뜻을 녹여 만들었다.
리이나는 "긍정적인 뜻을 많이 담고 있는데 그런 단어들이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잘 맞는 그룹명이라 생각했다. 또 멤버들 키가 다 큰데 이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이키의 첫 번째 싱글 '애슬레틱 걸'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