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 B3블록에 공급하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내달 초 청약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48가구(전용 74~110㎡)로 조성된다.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연 데 이어 다음달 3~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정당계약은 24~27일까지다. 산업단지에 들어서 전국 어디서든 청약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30만원(발코니 확장 및 선택옵션 별도) 선에 책정됐다. 이 단지는 음성 내 최초로 1군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2008년 이후 음성에 메이저 브랜드 단지 공급이 없었던 만큼 빅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의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설계를 적용한다. 타입별로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넣어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욕실 바닥난방, 스마트 도어카메라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는 평가다. 잔디마당, 테마정원, 피트니스GX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