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의 계열사인 원큐어젠은 연구개발특구육성 후속고도화과제에 '흡수증진 세포투과 펩타이드를 활용한 신규 펩타이드 항암물질의 진행성 위암 치료제'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연구기관의 연구성과인 공공기술을 활용해 기술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원큐어젠은 아이큐어비앤피의 약물전달(DDS) 기술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항암펩타이드 기술 융합으로 설립됐다. 원큐어젠의 항암펩타이드는 단백질 결합의 특이성 및 활성이 높아, 저분자화합물로 개발하기 어려운 단백질 상호작용 저해제로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진행성 위암은 전체 위암의 60%고, 생존율은 20~40%에 그치고 있다고 했다.
원큐어젠 관계자는 "진행성 위암은 난치암이기에 임상 2상 후 신속 승인을 받을 수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 가능성도 높은 분야"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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