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3살 난 아들의 얼굴을 공개했다. 이전에도 아들의 모습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얼굴이 정면으로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조수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 네 살이 되는 로기"라는 설명과 함께 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수애의 아들은 아빠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를 꼭 빼닮은 이목구비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자연스러운 포즈까지 취하면서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조수애는 지난달에도 박 대표와 아들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6월 GQ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김갑생할머니김 이호창 본부장과 GQ 박서원 대표의 만남 (B대면 데이트, 재벌 3세, 뉴욕, 떡볶이)' 영상에서 박 대표와 아들이 포옹하는 모습이 담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GQ KOREA는 두산매거진에서 발행하는 남성지다.
영상이 공개된 후 조수애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본부장님께 살짝 낯가리는 아가"라는 설명과 함께 해당 영상을 게재했다.
박 대표와 조수애는 2018년 12월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해 이듬해 5월 아들을 출산했다.
박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자 두산가 3세다. 광고계에서 활약했던 박서원 대표는 두산 계열사 광고대행사 오리콤 최고광고제작책임자 CCO이자 부사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고, 두산매거진을 이끌고 있다.
박 대표와 13살 나이차를 극복한 조수애는 1992년생으로 홍익대 불어불문과 졸업 후 2016년 JTBC에 18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 이후 박 대표와 결혼하면서 퇴사했고, 육아와 내조에 집중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