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가 2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송인창 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송 전 차관보는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1989년 공직에 입문한 송 전 차관보는 2017년 기재부를 떠날 때까지 국제금융·경제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올해 1월까지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직을 역임하며 금융현장 경험도 갖췄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경제 분야 전문가로서 농협금융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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