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단독 TV쇼에 노개런티로 참여한다.
소속사 물고기뮤직 관계자는 23일 한경닷컴에 "임영웅이 KBS 단독쇼 '위 아 히어로, 임영웅(We're HERO, 임영웅)'에 노개런티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임영웅은 현재 억대 몸값을 자랑하는 톱스타다.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한 그는 단숨에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면서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았다.
그럼에도 임영웅은 이번 단독 TV쇼의 기획의도에 공감해 무보수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영웅의 이름을 내건 단독쇼 '위 아 히어로, 임영웅'은 힘든 시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라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앞서 임영웅은 "KBS는 전국 어디서나 남녀노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방송사이고, 또한 가수 생활을 KBS에서 시작한 만큼 이번 '위 아 히어로, 임영웅'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2021년 수고한 국민 여러분들이 모두 영웅이다. 크고 작은 영웅들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선물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던 그는 노개런티 참여로 뜨거운 진심을 한층 묵직하게 전달하게 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