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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변환장치 특화' 이지트로닉스, 코스닥 상장 통해 최대 435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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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변환장치 특화' 이지트로닉스, 코스닥 상장 통해 최대 435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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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 23일 06:2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력변환장치를 개발하는 이지트로닉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섰다. 내년 1월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 진행 후 2월 상장할 계획이다.

22일 이지트로닉스는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신주 100%로 198만주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모가희망밴드는 1만9000~2만2000원으로 1만9000원 기준 모집총액은 376억원이다.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1월13~14일 진행하며, 일반 공모는 1월20~21일 이뤄진다.

2008년 창업한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와 수소차, 그리고 5G 인프라 구축 등에 필수적인 전력변환장치를 개발부터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현재 27개 고객사 차량에 컨버터와 인버터를 공급하고 있다.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 외에도 통신용 정류기와 방산용 배터리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나 직류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지트로닉스는 지난해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3분기까지 매출 123억원을 달성했다.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 분야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로 인한 생산 지연이 나타나면서 올해 매출액 성장 폭은 전년 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트로닉스는 코스닥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상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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